[진로직업]자조모임, 장애 자녀의 진로직업 지원을 위한 지름길이다.

박대수
2023-04-16
조회수 317



story.2 자조모임, 장애 자녀의 진로직업 지원을 위한 지름길이다.

 

울산의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든든부모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명이상의 학부모가 모여 원하는 교육 주제를 정하면 강사를 추천하고 예산을 지원한다. 

경제교육, 자기주도학습, 진로지도, 환경교육 등 교육의 주제도 다양하다.

 

중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맘코치가 간다’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자녀의 진로설계 지원을 위한 교육과 자조모임을 지원하면서 함께 고민을 이야기하고 해결방법을 찾는다.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문제해결을 위한 가장 적극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 있겠다. 

궁금했던 정보도 공유하고 고민도 이야기하며 하나씩 해결 방법을 함께 나누다 보면 자녀의 진로직업의 지원을 위한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궁금했던 기관도 공식적으로 방문도 해보고 선배맘의 조언을 통해 시행착오도 줄여갈 수 있게 된다. 

 

작년에 학부모 대상으로 '장애 자녀의 진로직업설계 지원' 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던 한 특수학교에서는 부모님들이 교육을 듣고 더 심층적인 교육을 받고 싶어 뜻이 있는 부모님들이 모여 교육을 기획하고 예산을 확보해 강의 의뢰 준비를 하고 있기도 하다. 

 

장애인가족지원 사업을 하는 복지기관을 보면 자조모임 운영을 위한 예산, 조력자 지원, 공간제공 등 다양한 목적의 자조모임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애자녀를 양육하고 가족의 일상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은 많이 있다. 장애인복지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가족센터,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가능하다면 같은 지역, 비슷한 연령의 자녀가 있는 부모님,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되시는 분, 가장 중요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부모님 3명~4명 정도만 모인다면 자조모임 시작 준비는 끝이다. 


부모님들의 자조모임 준비가 되었다면 장애 자녀의 자조모임 참여도 지원하면 좋겠다. 자조모임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스트레스 해소, 자기 성취감 등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조모임은 장애 자녀의 진로직업 지원에 큰 도움이 된다. 

모임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을 이야기하다보면 움직일 수 있는 힘을 서로 주고받게 되고 다양한 정보 수집활동을 통한 의미 있는 정보를 획득하고, 서로를 지지하면서 지치지 않도록 자조모임 회원 간의 조력자가 되어주기도 한다. 무엇보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적절한 기준을 함께 정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가 있다.

 

그래서 꼭 자조모임을 만들거나 참여하라고 권하고 싶다. 

혼자서 잘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럴 자신이 없거나 어려움이 있다면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가능성을 향한 장애 자녀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길 바란다. 

 

2023.04.15 꿈앤컴퍼니 박대수

(해당 내용의 인용시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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