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많습니다.
이에 꿈앤컴퍼니에서도 2022년부터 꾸준히 관련 교육 의뢰가 들어오고 현장에서 당사자와 가족을 만나며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현실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 조례 2조에 따르면 경계선지능인을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지만 평균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IQ 71~84)으로 소속되어 있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여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자’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각 시도별로 지원조례의 정의는 조금씩 다르며, 보건복지부, 행안부, 교육부 등 미세한 용어의 차이는 있으나 지능지수의 범위를 정하여 정의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명확한 용어가 정의되지 않아 관련 조례를 보면 ‘경계선지능인’이란 용어를 사용한 지방자치단체 59개소, ‘느린학습자’란 용어를 사용하는 자방자치단체는 24개소가 있습니다. 더불어 경계선지능, 경계선급지능, 경계선 지적기능, 경계선 지적발달 등 여러 용어가 현장에서 혼용되지만 보통 경계선지능인, 느린학습자란 용어를 대체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국민의 14%, 719여만명의 경계선지능인이 있다는 통계를 보며 솔직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경계선지능인에 대해 정확히 모르거나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음에도 모르는 대다수의 사람들을 만날 때가 많습니다.
사회복지사로 첫 근무를 하며 만났던 경계선급 지적장애인이 기억 납니다. 지적장애로 등록되어 있었지만 직업적인 측면, 일상생활적인 측면에서 비장애인처럼 생활하고 직장생활도 잘하는 분이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일과 이후에는 이성교제로 인해 발생된 어려움, 금전관리 영역에서의 어려움을 항상 호소했었고 심리적으로도 불안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장애인등록이 되어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있었지만 경계선지능을 가진분들에게는 맞춤형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데는 한계가 분명히 있었을 것 같습니다.
2022년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센터에서 10여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로와 직업 교육을 진행하면서 직업생활에 대한 절실함, 자립을 위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모습을 보았고, 작년에 만난 3명의 경계선지능인은 각자 성장과정에서의 어려움으로 인해 현재 직업생활을 하기에는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에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올해 복지기관과 연계하여 경계선지능 중학생, 고등학생, 그리고 보호자분들을 만나며 발달장애인을 위해 연구하고 적용했던 진로직업설계의 과정을 경계선지능인을 위해 적용해볼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보호자 교육 과정에서 다양한 직무개발사례와 성공사례, 진로직업설계 과정의 단계, 자녀의 주요정보를 기록관리 및 분석하고 지금 직업준비, 진로성숙도 검사 등을 통한 교육적 지원전략과 현실적인 직업선택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의 수집과 탐색, 적성을 분석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전달하면서 부모님들의 관심과 가능성을 보았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학령기 과정에서는 교육부 정책을 통해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조례’, 전라남도교육청 같은 경우는 ‘천천히 배우는 학생 교육과 지원조례’를 통해 맞춤형 교육지원이 가능하지만 청년이 된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지원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시 밈센터 등과 진행되었던 2024년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 강화 훈련 및 일경험 연구사업’을 통해 사회적인 관심을 가지고 많은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향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취업역량과 생활능력, 사회관계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 많이 개발되어 운영되어야 하는 이유는 자립을 위한 시작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자립을 위한 과정에서 진로와 직업에 대한 설계 과정은 필수적인 과정이고 이러한 과정이 선행학습되고 실천된다면 얼마나 좋을지 상상하게 됩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직업적 접근이 가능한 사업과 구인업체가 생기고 취업사례가 생길 수 있도록 꿈앤컴퍼니에서도 기업역량을 펼쳐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믿음과 신뢰! 이것이 된다면 경계선지능인의 가능성을 향한 도전에 좋은 성과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집니다.
앞으로 다양한 소식으로 경계선지능인, 발달장애인의 가능성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글은 꿈앤컴퍼니에서 작성된 글로 무단 복제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인용 시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최근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많습니다.
이에 꿈앤컴퍼니에서도 2022년부터 꾸준히 관련 교육 의뢰가 들어오고 현장에서 당사자와 가족을 만나며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현실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 조례 2조에 따르면 경계선지능인을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지만 평균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IQ 71~84)으로 소속되어 있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여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자’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각 시도별로 지원조례의 정의는 조금씩 다르며, 보건복지부, 행안부, 교육부 등 미세한 용어의 차이는 있으나 지능지수의 범위를 정하여 정의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명확한 용어가 정의되지 않아 관련 조례를 보면 ‘경계선지능인’이란 용어를 사용한 지방자치단체 59개소, ‘느린학습자’란 용어를 사용하는 자방자치단체는 24개소가 있습니다. 더불어 경계선지능, 경계선급지능, 경계선 지적기능, 경계선 지적발달 등 여러 용어가 현장에서 혼용되지만 보통 경계선지능인, 느린학습자란 용어를 대체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국민의 14%, 719여만명의 경계선지능인이 있다는 통계를 보며 솔직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경계선지능인에 대해 정확히 모르거나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음에도 모르는 대다수의 사람들을 만날 때가 많습니다.
사회복지사로 첫 근무를 하며 만났던 경계선급 지적장애인이 기억 납니다. 지적장애로 등록되어 있었지만 직업적인 측면, 일상생활적인 측면에서 비장애인처럼 생활하고 직장생활도 잘하는 분이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일과 이후에는 이성교제로 인해 발생된 어려움, 금전관리 영역에서의 어려움을 항상 호소했었고 심리적으로도 불안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장애인등록이 되어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있었지만 경계선지능을 가진분들에게는 맞춤형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데는 한계가 분명히 있었을 것 같습니다.
2022년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센터에서 10여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로와 직업 교육을 진행하면서 직업생활에 대한 절실함, 자립을 위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모습을 보았고, 작년에 만난 3명의 경계선지능인은 각자 성장과정에서의 어려움으로 인해 현재 직업생활을 하기에는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에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올해 복지기관과 연계하여 경계선지능 중학생, 고등학생, 그리고 보호자분들을 만나며 발달장애인을 위해 연구하고 적용했던 진로직업설계의 과정을 경계선지능인을 위해 적용해볼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보호자 교육 과정에서 다양한 직무개발사례와 성공사례, 진로직업설계 과정의 단계, 자녀의 주요정보를 기록관리 및 분석하고 지금 직업준비, 진로성숙도 검사 등을 통한 교육적 지원전략과 현실적인 직업선택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의 수집과 탐색, 적성을 분석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전달하면서 부모님들의 관심과 가능성을 보았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학령기 과정에서는 교육부 정책을 통해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조례’, 전라남도교육청 같은 경우는 ‘천천히 배우는 학생 교육과 지원조례’를 통해 맞춤형 교육지원이 가능하지만 청년이 된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지원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시 밈센터 등과 진행되었던 2024년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 강화 훈련 및 일경험 연구사업’을 통해 사회적인 관심을 가지고 많은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향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취업역량과 생활능력, 사회관계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 많이 개발되어 운영되어야 하는 이유는 자립을 위한 시작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자립을 위한 과정에서 진로와 직업에 대한 설계 과정은 필수적인 과정이고 이러한 과정이 선행학습되고 실천된다면 얼마나 좋을지 상상하게 됩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직업적 접근이 가능한 사업과 구인업체가 생기고 취업사례가 생길 수 있도록 꿈앤컴퍼니에서도 기업역량을 펼쳐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믿음과 신뢰! 이것이 된다면 경계선지능인의 가능성을 향한 도전에 좋은 성과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집니다.
앞으로 다양한 소식으로 경계선지능인, 발달장애인의 가능성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글은 꿈앤컴퍼니에서 작성된 글로 무단 복제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인용 시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