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꿈앤컴퍼니, 발달장애인과 경계선지능 청소년을 위한 교육 철학 : 흥미가 아닌 ‘강점’

운영자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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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앤컴퍼니는 발달장애인과 경계선지능 청소년의 진로를 이야기할 때 한 가지 원칙을 가장 먼저 강조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찾기 전에, 잘할 수 있는 일을 먼저 발견한다.”입니다.

많은 보호자와 교사는 아이에게 무엇을 좋아하는지 묻습니다. 하지만 흥미는 상황과 기분에 따라 쉽게 변합니다. 반면 강점은 오랜 시간 반복되는 행동 속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드러납니다. 그래서 진로의 출발점은 ‘흥미’가 아니라 강점에 대한 관찰이어야 합니다.

 

1. 강점은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반복해도 괜찮은 행동’입니다. 그리고 상황이 바뀌면 강점이 되기도 합니다.

수업에는 집중하지 못하지만 청소 시간에는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학생, 친구와의 대화는 어려워도 물건을 가지런히 정리하는 일을 끝까지 해내는 학생이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정리정돈과 환경 관리에 대한 강점일 수 있습니다.

 

2. 강점은 표정에서 먼저 드러납니다.

말수가 적고 대인관계가 어려운 학생이 식물을 돌볼 때 유난히 표정이 편안해진다면, 그 모습은 중요한 단서입니다. 세심한 관찰력과 반복 관리 능력은 식물 관리, 원예, 환경 관련 직무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3. 강점은 ‘잘한다’는 주변의 말 속에 있습니다.

작은 물건을 분류하거나, 색을 구분하거나, 손작업을 오래 지속하는 학생은 섬세한 손 감각이라는 강점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포장, 분류, 제작 보조 등 다양한 직무에서 강점으로 발휘됩니다.

 

4. 질문이 바뀌면 진로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무엇을 좋아하나요? ❌

어떤 행동을 반복해도 힘들어하지 않나요? ⭕

어떤 활동을 할 때 표정이 편안해지나요? ⭕

주변에서 유독 잘한다고 말하는 행동은 무엇인가요? ⭕

질문이 바뀌면 관찰이 달라지고, 관찰이 달라지면 진로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5. 강점 중심 진로는 실패를 줄이고 자존감을 높입니다.

맞지 않는 일을 억지로 시도하는 경험은 좌절을 남기지만, 강점에 맞는 일을 경험하면 ‘해냈다’는 기억이 쌓입니다. 이 경험은 자존감으로 이어지고, 직업 유지의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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