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진로설계 꿀팁.6
[ 관점을 바꾸면 보이는 가능성 ]
발달장애인의 진로와 직업 지원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이 있을 것입니다.
지원과정에서 우리는 어떤 관점으로 상황을 바라보아야 할까요?
한 가지 사례를 소개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리스타로 직업을 꿈꾸는 자폐성 장애인 훈련생이 있었습니다.
이 훈련생은 주어진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었지만 한 가지 특성이 있었습니다.
커피 원두가루를 보면 정리 솔로 가루가 없을 때까지 청소를 했었죠.
그런데 다른 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그 업무에만 집중을 하는 바람에 바리스타로 업무를 적절하게 수행하기 어려웠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시나요?
‘ 지시에 따라 직무 수행 어려움이 있기에 바리스타로 취업이 어려울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직장에서는 주어진 직무를 업무 지시에 따라 진행해야 하는데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에 집중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면 직장에서 일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관점에서 바라보면 어떨까요?
이 훈련생이 중요시 생각하고 원두가루 정리에 충분한 소질이 있다면 직무배치 과정에서 이 직무를 중심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한다면 어떨까요? 아니면 원두 또는 원두 가루와 관련된 포장 업무나 로스팅 등의 업무를 한다면 그 분야에서는 인정받고 충분히 주어진 업무를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관점의 차이는 결국 이분의 취업 연계 가능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이야기하는 강점을 바라보는 것,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그 상황에 적합한 업무환경을 만들거나 개발하고,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 여러 가지 접근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선호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바리스타가 하는 직무는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모든 바리스타가 모든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아니죠.
그리고 기업과 업무를 분장하는 관리자가 직원의 직무 가능성을 인정하고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 그 가능성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의 진로와 직업 지원을 위해 강점리스트를 작성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작성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
그 내용을 바탕으로 취업지원의 경험이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직업적인 접근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사례를 소개합니다.
상담 과정에서 만나 부모님은 자녀의 안 좋은 습관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해하기 어려운 소설 같은 이야기를 한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내용이 너무 궁금해 메모해 두었던 기록을 살펴보면서 깜짝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내용이 너무나 재미있고, 참신한 소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소설 같은 이야기를 잘 정리해 글을 쓰는 훈련을 더 전문적으로 받는다면 작가, 콘텐츠 개발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제안을 드렸던 경험도 있었습니다.
안 좋다고 생각했던 습관이 결국에는 좋은 강점이 될 수 있었던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은 현상에 집중하기보다는 그 현상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 마음을 읽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글은 꿈앤컴퍼니에서 작성된 글로 무단 복제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인용 시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발달장애인의 진로설계 꿀팁.6
[ 관점을 바꾸면 보이는 가능성 ]
발달장애인의 진로와 직업 지원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이 있을 것입니다.
지원과정에서 우리는 어떤 관점으로 상황을 바라보아야 할까요?
한 가지 사례를 소개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리스타로 직업을 꿈꾸는 자폐성 장애인 훈련생이 있었습니다.
이 훈련생은 주어진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었지만 한 가지 특성이 있었습니다.
커피 원두가루를 보면 정리 솔로 가루가 없을 때까지 청소를 했었죠.
그런데 다른 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그 업무에만 집중을 하는 바람에 바리스타로 업무를 적절하게 수행하기 어려웠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시나요?
‘ 지시에 따라 직무 수행 어려움이 있기에 바리스타로 취업이 어려울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직장에서는 주어진 직무를 업무 지시에 따라 진행해야 하는데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에 집중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면 직장에서 일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관점에서 바라보면 어떨까요?
이 훈련생이 중요시 생각하고 원두가루 정리에 충분한 소질이 있다면 직무배치 과정에서 이 직무를 중심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한다면 어떨까요? 아니면 원두 또는 원두 가루와 관련된 포장 업무나 로스팅 등의 업무를 한다면 그 분야에서는 인정받고 충분히 주어진 업무를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관점의 차이는 결국 이분의 취업 연계 가능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이야기하는 강점을 바라보는 것,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그 상황에 적합한 업무환경을 만들거나 개발하고,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 여러 가지 접근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선호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바리스타가 하는 직무는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모든 바리스타가 모든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아니죠.
그리고 기업과 업무를 분장하는 관리자가 직원의 직무 가능성을 인정하고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 그 가능성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의 진로와 직업 지원을 위해 강점리스트를 작성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작성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
그 내용을 바탕으로 취업지원의 경험이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직업적인 접근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사례를 소개합니다.
상담 과정에서 만나 부모님은 자녀의 안 좋은 습관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해하기 어려운 소설 같은 이야기를 한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내용이 너무 궁금해 메모해 두었던 기록을 살펴보면서 깜짝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내용이 너무나 재미있고, 참신한 소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소설 같은 이야기를 잘 정리해 글을 쓰는 훈련을 더 전문적으로 받는다면 작가, 콘텐츠 개발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제안을 드렸던 경험도 있었습니다.
안 좋다고 생각했던 습관이 결국에는 좋은 강점이 될 수 있었던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은 현상에 집중하기보다는 그 현상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 마음을 읽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글은 꿈앤컴퍼니에서 작성된 글로 무단 복제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인용 시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